2009.07.17 11:24

1. 두분의 첫 만남은 어떠 하셨나요?

고등학교때 친구소개로 만났는데 제가 첫눈에 뿅~했죠..ㅋㅋ 

그날이후로 계속 생각나고.. 혼자 맘졸이고 하다가 사귀게 됐는데.. 성격차이가 너무 심해서 오래 못가고 헤어졌죠.. ㅠ

3년후 우연찮게 마주친후 다시 사귀게 됐고.. 어느덧 5년이 넘어 결혼으로.. ㅋㅋ

서로 잊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헤어지고 나서야 서로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뒤늦게 알게된 바보같은 커플이예요.. ^0^

2. 그 사람의 어떤 모습에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나요?

싸울땐 엄청 밉지만.. 늘 저를 배려해주는 마음, 행복하게 해주려는 마음..

무엇보다 중요한건 서로 너무너무 사랑하는거죠..

언제까지나 함께 하고픈 마음에 결혼까지.. ㅋㅋ

3. 프로포즈는 어떻게 ? 

프로포즈는 아직.. ㅋㅋ

항상 꽃사들고 무릎꿇고 하라고.. 안그럼 안할꺼라고 협박하지만 무시당한다는.. ㅠ.ㅠ

4.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2009년 9월 13일 동울산컨벤션

5. 배우자를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왕삐돌이!!!  맨날 삐집니다.. ㅋㅋㅋ

6. 30년뒤의 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여행도 가고 손잡고 산책도 하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그런 행복한 노부부~ ^0^

7. 미래 남편(아내)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선 이제 고만좀 삐지고.. ㅋㅋ 늘 건강하고 나만 사랑해주고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그런 다정한 남편&아빠가 됐으면 좋겠어~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