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0 23:14

1. 두분의 첫 만남은 어떠 하셨나요?

9년 전이네요...ㅎ 주민등록증의 숫자7을 봤죠..ㅎ

숫자 7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이 이상형을 말할때.. ㅋ

77년 7월 7일생을 만나서 7년을 만나고 제 나이 27되는 해에 결혼하겠다고..ㅋ

2000년 5월쯤이네요.. 맘에 끌리는 한 사람을 만났는데..

우연히 주민등록증을 보게되었는데..ㅋ '770707' 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늘 학교에서 마주치던 선배가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그사람' 이었던 거죠..

저희 운명인 것 맞죠? ㅎ

결국 27세에 결혼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제 결혼합니다.

벌써 9년이 흘렀네요..ㅎ

2. 그 사람의 어떤 모습에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나요?

 운명같은 만남에서 지금까지 고비도 많았지만, 한결같은 맘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 같아요

3. 프로포즈는 어떻게 ? 

아직 화려한 이벤트성 프로포즈는 받지 못했어요..ㅎ

그냥 작년 생일때.. 생일카드에 적어왔더라구요..ㅎ

4.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2009년 10월 25일 11:40 창원 베르사유 웨딩홀에서 해요..ㅋ 

5. 배우자를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내사랑 반달곰

6. 30년뒤의 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음.. 맑은 공기 마시러 여행다니고 있을 것 같아요..

지금보다는 늙은 모습일테지만 두손 꼬옥~ 잡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7. 남편(아내)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처음과 같은 맘으로 지금까지 처럼 서로 아껴주며, 알콩달콩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