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0 22:04

1. 두분의 첫 만남은 어떠 하셨나요?

   우린 선으로 만난사이에여..하지만 조금은 특별하죠^^

   엄마가 한의원에서 역학공부를 하러 다니셨는데..같이 다니시는 분이 동네에 괜찮은 총각이 하나있다고 

   그집 딸래미(저에요^^)랑 궁합한번 맞춰보자고..ㅋㅋ

   그래서 그냥 재미삼아서 맞춰봤는데..어머나...완전 찰떡궁합이라나..ㅋ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고..ㅋ 그래서 우리의 만남이 진행되었죠~~^^

   첫만남~~아~~~조금은 무서워 보이는 이미지..하지만 날 보고 좋아라 웃는 그의 모습...너무 좋았답니다^^

   난 키도 크고 나이도 많은데..(서른이에요..ㅋ) 내가 그렇게 귀여웠다나...ㅋㅋㅋ

   귀엽다는 얘기는 울 예랑이가 첨이에용..히히~~~

   첫만남..너무 설레고 즐거웠답니다~~담 만남이 기다려질만큼^^
       

2. 그 사람의 어떤 모습에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나요?

   결혼이라...아..

   연애는 쉽게 할수 있지만 결혼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었죠..

   선을 봤지만..제 신조는 아..이사람이다하는 생각이 들때 결혼하겠다고..

   그러나...!!

   그 사람~~ 날 볼때마다 결혼얘길 꺼내고...

   어느 순간 제가 세뇌가 되었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착하고 성실하고..예의바른 모습에 아~~이사람이 나의 마지막 사랑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케이~~~햇쬬..ㅋㅋ

3. 프로포즈는 어떻게 ? 

   글쎄.. 아직 못 받았다는...ㅠ.ㅠ

   결혼전까지 안해주면 결혼안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는데..

   예랑이가 그러네여..

   기다려 보라고..그러면 내가 왜 기다리라 했는지 알게 될거라고..

   오~~완전 기대되는데요..ㅋㅋ

4.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10월 25일 오페라 웨딩홀

5. 배우자를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같은 편...평생동안 우리라는 테두리안에서 같은 편으로 살고 싶네요^^

6. 30년뒤의 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정원이 넓은 집에서 서로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

   사랑하는 맘 변치 않았음 좋겟네요^^

7. 미래 남편(아내)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울 남편아~~정이 사랑하는 맘 변치말고..지금만큼만 사랑해줘~~~

    정이도 오빠만 사랑할게^^ 

같은 곳을 바라 보며 항상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좋은 부부가 되었음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