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스토리] 5년간의 연애를 통해 결혼에 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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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5-06-04
Name : tti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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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0 11:13 1. 두분의 첫 만남은 어떠 하셨나요? 저희과는 아동복지라 여자가 많았고 그에 반해 남자친구는 건축이라 남자들 뿐 ^^ 제 친구가 과팅에 나갈 사람이 없어 인원 모집에 고심하던 중 친구의 꼬심에 재미로 참석했었는데... 2번의 모임!! 미팅이라가 보다 어울려 밥먹고 놀았어요.. 미팅을 하기엔 인원수도 안 맞았어용..ㅎㅎ 놀 때는 실랑과 대화도 한번 안하고 서로 따로 놀기 바빴는데.. 참석 후 집이 같은 방향이라 신랑이 2번이나 집을 대려다 주었고 그것이 고마워 밥을 먹게 되었고 그것이 연인 사이로 지금은 결혼까지 하게 되었네요^^ 처음엔 제가 성격도 밝아 보이고 이뻐보였는데... 지금은 완전 땡고집이라고 하네용... ㅎㅎ
2. 그 사람의 어떤 모습에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나요? 맘 속으로 결혼 하면 꼭 이사람과 해야한다는 고정관념 ㅡㅡ 아닌 생각도 있었구용...ㅎㅎ
3. 프로포즈는 어떻게 ? 결혼하기 전 까지 할 생각을 안 하고 아무말이 없었지만 ... 전 꾹 참았죠... ^^ 결혼날이 한달... 보름 앞으로 다가와도 아무말 없어 쓸쓸 화가 나기 시작했는데... 신혼집에 장미와 촛불길을 만들어 '나랑 결혼 해줘서 고맙다'며 프로포즈를 하더라구용.. 회사 끝나고 짭짭이 2박3일 동안 준비했다며 빨리 하고 싶었는데.. 고민만 한달 넘게 했다고 하더라구용..!! 감동이었지만 눈물보다 웃음만 나왔어용 ㅎㅎ
4.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9월 5일 대구에서 했어용!! 준비하는 기간에 비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 했는지 잘 모르겠어용..ㅎㅎ
5. 배우자를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전 실랑에게 0순이라고 해용... 언제 어디서나 나에겐 가장중요한 첫번째는 당신이라공...ㅎㅎ
6. 30년뒤의 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함께 일하지 않고 놀며 세계여행이나 하고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신혼여행 7박8일은 너무 짧아요... 좀더 현실적으로는 지금 처름 조금조금씩 저축하고 돈을 불려 제 이름으로 된 집에서 남편과 자식들과 함께 tv를 보며 웃고 떠들며 지내는 모습을 그려보아용^^
7. 미래 남편(아내)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처음처럼 .. 지금처럼 서로를 보듬어 주고 사랑하며 살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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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i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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