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분의 첫 만남은 어떠 하셨나요?
      2007년 12월 29일... 교통사고 나서 퇴원한 날..

     나 병원에서 혼자 외로웠다고.. 데리고 술먹이고.. 나이트 가자고 조르길래... 어쩔수 없이 따라갔다가..

    거기에서 내친구가 부킹해서 간 자리에.. 나도 따라가서.. 놀다가.. 그 자리에서 젤 어린 .예비신랑을 만나게 되었네요;; 

2. 그 사람의 어떤 모습에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나요?

   저희가 3살 연상연하 커플이예요.. 처음엔... 솔직히 말해서.. 지금 애인도 없으니까.. 좋은 감정이 생기니.. 만나보자.. 이렇게 시작되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저한테 잘해주고.. 나 하나밖에 모르는 그 사람을보면서.. 아~~ 오빠들이라고 해서.. 다... 좋은건 아니다.. 연하면 어떠냐... 괜찮다... 맘먹고 있을때.. 2008년 여름휴가 가서.. 아.. 이 사람이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생각을 했어요...

3. 프로포즈는 어떻게 ? 

  아직 못받았어요... 저희들 2월에 상견례하기로 해서.. 친구들이 무조건 상견례 전에.. 프로포즈 부터 받으라고 난린데..

말은 해놨는데..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4.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신랑될 사람은 집은 대곡지구고.. 저는 화원쪽이라.. 저희들은 글로리아 웨딩을 생각하고 있어요..

어른들도.. 글로리아가 딱이라고 하시고... 날 잡으면 바로.. 계약하러 가려구요~~

5. 배우자를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좋은 사람^^

6. 30년뒤의 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아마.. 아버님공장을 물려받아서 신랑될 사람은..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을거고...

지금 저희 어머님 처럼.. 아버님이랑 같이 출근해서.. 일좀 도와드리고.. 같이 퇴근 하는.. 그런모습이 상상되네요...

애들은.. 결혼을 했을려나??

7. 미래 남편(아내)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술을 좋아해서.. 항상 술때문에 내가.. 걱정많이 하는데...

    제발.. 술마실때.. 정신좀 놓지말고... 항상.. 건강하고.. 항상 나만 이뻐라 해주고.....아버님처럼.. 그렇게만..열심히 해줘~~

    우리 행복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