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9 12:48

1. 두분의 첫 만남은 어떠 하셨나요?
     둘 다 기억못하고 있음 ;; 첫만남 서로 관심없던 상황이었던...터라...

     일단 호감가기 시작하기 직전의 첫인상은

     오빠왈 : 피곤에 쩔어서 폐인모드였던 것밖에..ㅎㄷㄷ

     나   왈 : 아, 키 좀만 더 크지..사람만 좋네 -_ㅠ ...^^;; 

2. 그 사람의 어떤 모습에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나요?

   나와 성격 정반대임 (나: 왈가닥 푼수에 다혈질 vs 오빠 : 차분, 침착, 릴렉스)

   취미가 둘 다 돌아다니는거라 너무 잘 맞고, 그냥 너무 편하고, 의지되는...^^

   장난 잘치고 장난 잘 받아주고, 거의 싸울일 없이 가~~~끔 싸워도 금방 화해되는 편안함^^

  이래나저래나 결론은

     갑자기 어머님께 인사드리러 갔다가 결혼하게 되는 중임..^^:;

3. 프로포즈는 어떻게 ? 

    협박중인데 아무래도 못받을 듯,

    프로포즈 이야기하면 자꾸 입막으려고해서...

    포기중이에요. ㅠㅠ 아놔,,커플링도 못 맞췄는데.

4.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2011년 1월 2일  예가하우스웨딩홀

5. 배우자를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웬수이서방 - ㅋㅋㅋ 좋은 뜻이에요^^

6. 30년뒤의 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_   - 자식들 치워놓고 둘이서 낚시하면서 쉬고 있을...^^

7. 미래 남편(아내)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카드 다 내놓고,, -_   -용돈아껴서 잘살자^^

    낚시도 제발 적당히 눈치껏 다니길.

    내 성격 맞춰주느라 고생인데..나도 좀..참아볼게... 힘들겠지만 바뀔때까지 더 참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