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4 15:36

1. 두분의 첫 만남은 어떠 하셨나요?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저를 너무 편하게 해주신거 같아요 불편함 없이...

제가 너무 말이 없어서 낯을 마니 가렸죠ㅠㅠ

2. 그 사람의 어떤 모습에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나요?

작년 겨울이었어요 ... 제가 차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보온병에다 여러가지 차를 타와 맛보게 해주고

저에게 너무 과분할 정도로 잘해주고 자상하고 멋진 남자였어요 이런 사람 놓치면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게끔 ...

한번의 실수로 오빠랑 헤어질 수 있을 뻔 하였지만 오빠의 믿음과 사랑으로 지켜내어 결혼까지 올 수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를 먼저  생각주해고 말한마디도 기분 좋게 해주는 사람이 저희 오빠입니다^^

3. 프로포즈는 어떻게 ? 

저는 프로포즈라고 생각하는데 한번은 직장동료 결혼식을 간다구 양복을 입고 나갔는데 집에 오더니만 장미꽃다발을 사와 "나와 무릎을 꿇고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말을 해서 너무 좋고 말로 표현 하지 못할만큼 행복하더라구요^^

한번은 친구가 축가를 불러준다고  아주 잘생긴 친구라구 노래 잘들어보라구 해놓구선 자기가 노래를 불르더라구요

전 너무 놀랬지만 잘 들었죠..ㅋㅋ 그날 바이브의 마이올이란 노래를 처음들어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행복하게 잘살자 라며 반지를 껴줬는데 너무 놀라고 고마워서 마니 울었던 기억이 나요ㅠㅠ

저 모르게 반지를 사올지는 상상조차 못했거든요 사실 제가 오빠 시계 사라고 돈을 준 적 있는데 그 돈으로 제 반지를 사답니다

정말 너무 미안했어요 ㅠㅠ 제가 꼭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시계하나 장만해줘야겠네요ㅠㅠ

4.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12월 1일 전주 월드컵웨딩홀에서 하였습니다

5. 배우자를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  내가 존경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귀염둥이

6. 30년뒤의 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7. 미래 남편(아내)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내가 부족하지만 노력 마니 할게 사소한 것에 다투지 말자^^